오늘(2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어제 종가보다 161포인트, 1.5% 떨어진 10,854.1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5포인트 내린 2,153.34를 기록했고, S&P 500 지수도 1,188.22로 전날보다 18.87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오늘 주가는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거듭하면서 불안정한 투자심리를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7천억 달러를 투입할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 방안의 의회 처리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 붙은 것입니다.
헨리 폴슨 재무장관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의회의 구제 금융 법안 승인이 지연되면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수 있다며, 구제금융법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법안의 실효성과 대안 등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가 3% 이상 급락하는 등, 금융주들이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주택 가격이 7월달에도 하락세를 이어간것도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한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유엔 총회에서는 반기문 사무총장,부시 미국 대통령,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등, 세계 지도자들이 금융 위기에 공동 대응할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