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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공방 가열…야 "부자만을 위한 세제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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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종부세 개편안에 대해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부자만을 위한 세제개편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내에서도 일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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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종부세 기준 상향 조정방침은 사실상의 종부세 폐지나 다름없다며 1% 특권층을 위한 종부세 감세를 저지하는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이번 조치로 청와대내 종부세 대상자 가운데 77%가 종부세를 내지 않게 됐다고 말하고, 이번 조치는 강부자 내각에 주는 정권의 선물이라고 질타했습니다.

반면 정부 여당은 이번 종부세 개편이 비정상적인 세금 체계를 정상화시키는 작업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재 종부세는 징벌적 성격이 강하다며, 불합리한 세금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소수라 해도 문제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당 내에서도 종부세 개편에 대해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도 이를 의식한듯 정부의 개편안에 당이 전적으로 합의한 것은 아니라면서, 오늘(23일) 의원총회에서 난상 토론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정상적이지 않은 세제는 폐기돼야 한다며, 종부세는 재산세 환원방식 등으로 폐지되는게 옳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늘 열리는 국회 예결특위에서는 종부세 개편에 따른 세수 감소 등을 놓고 여야간에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여 법개정 과정에서도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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