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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폭탄테러 6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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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8시쯤(현지시각)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알 카에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파키스탄 주재 체코 대사 등 최소 60명이 숨지고 250여명이 부상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21일 "서방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메리어트호텔의 81년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이 희생된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폭발은 20일 오후 8시쯤 이슬라마바드 도심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 정문에 600㎏ 가량의 폭탄을 실은 트럭이 돌진한 뒤 발생했다.

호텔 정문의 첫번째 바리케이드를 통과한 폭탄 적재 트럭은 두 번째 바리케이드는 통과하지 못하고 폭발했다.

지축을 흔드는 폭음과 함께 지름 10m 크기의 땅이 움푹 파이고, 호텔 연회장 천장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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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객실에는 투숙객이 많지 않았지만, 호텔 식당은 '라마단'을 주간에 마치고, 저녁 식사 '이프타르'를 하러 나온 파키스탄인들로 붐볐다.

사망자는 대부분 파키스탄인이고, 외국인 사망자는 이보 즈다렉 파키스탄 주재 체코 대사와 미국인 2명, 베트남인 1 명 등 4명이라고 파키스탄 내무부는 밝혔다.

'여의도 72배' 군사보호구역 오늘부터 풀린다

여의도 면적의 154배나 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 또는 완화됐다.

국방부는 21일 서울·인천·경기도·강원도의 58개 지역 4억 5411만여㎡의 군사보호구역을 해제 및 완화한다고 밝혔다.

건국 이래 최대 규모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국민의 재산권 행사를 보장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정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군사시설보호구역의 해제 및 완화 지역을 세부적으로 확정했다"며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군사적인 필요에 따라 전국 10개 지역의 1115만 8000㎡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추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군사시설제한보호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은 서울·인천·경기·강원·부산·대전·대구·충북·충남·경남 등의 38개 지역 2억 1290여만㎡다.

은행권 내년 2월부터 오전 9시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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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노사가 내년 2월 1일부터 오전 9시에 영업을 시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노사는 최근 대표자 교섭에서 영업점 영업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로 현행보다 30분씩 앞당기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영업시간 조정에 따라 근무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막고 종업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고경영자(CEO)가 출퇴근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임원과 부서장들이 솔선수범해서 정상퇴근한다는 조건에 동의했다.

KTF 조영주 사장 구속영장

조영주 KTF사장이 조성한 비자금의 규모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면서 최대 100억원 대에 이를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검찰은 비자금의 전모를 파악하는 대로 용처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방침이어서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갑근)는 21일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수십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조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사장은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중계기 납품사인 B사의 실제사주 전모씨(구속)로부터 처남 명의의 차명계좌 등을 통해 50여 차례 25억 여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지난 19일 조 사장을 체포할 때만 해도 리베이트 규모를 7억 3900만원으로 파악했으나 이후 조사과정에서 조 사장 처남 명의의 차명계좌를 찾아내 거액의 비자금을 추가로 확인했다.

검찰은 또 조 사장의 부인이 차명계좌를 이용해 비자금을 관리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하고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인턴 1만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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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실업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일할 1만 명의 '공공부문 인턴' 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21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19일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공공부문 청년 인턴제 도입방안'을 확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말까지 채용 세부지침을 확정해 각 부처와 공공기관에 발송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부 지방자치단체나 개별 정부부처가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을 임시직으로 채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정부가 대규모로 인턴 직원을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공부문 인턴 채용 규모는 각 부처와 산하기관 정원의 1% 안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인원은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각각 3000명씩 선발하고 정부 산하기관이 4000명을 뽑아 총 1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제로 일해야 하기 때문에 대학 재학생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되며 졸업생이나 휴학생만 채용한다.

기본급 월 100만 원에 시간외 수당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겨레신문] 법제처 "e지원 복제 법적근거 없다" 해석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이 생산한 국가기록물에 대한 열람권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청와대 업무관리시스템인 e지원의 복사본을 제작해 봉하마을에 설치한 것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법제처의 해석이 나왔다.

국가기록물 유출 논란에서 한 발짝 비켜서 있는 법제처가 이 같은 법령 해석을 내림에 따라 검찰이 향후 노 전 대통령 조사 및 관련자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한결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기록원은 법제처에 노 전 대통령 측의 e지원 복사본 제작과 관련해 문의한 결과 "대통령기록물관리법상 열람의 범위에 사본 제작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회신을 최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법제처는 회신에서 "대통령기록물법은 대통령지정기록물에 대해 국회, 고등법원장, 대통령기록관 직원의 경우에 한해 일정한 요건에 따라 열람, 사본 제작 및 자료제출을 구분해 허용하고 있다"며 "열람은 사본 제작 및 자료 제출과 구분되는 개념과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이 밖에 노 전 대통령이 국가기록원에 요청한 온라인 열람 서비스 제공도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국일보] '유모차부대' 수사 경찰 곤혹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 참가했던 '유모차 부대' 주부들에 대한 수사를 둘러싼 논란이 그치지 않아 경찰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또 사실상 똑같은 유형의 행동을 한 국회의원 등에 대해서는 아예 조사 계획조차 없는 상태에서 주부들을 상대로 경찰이 사법처리 수순을 진행하는 데 대한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20일과 21일 「'유모차부대' 수사 관련 여론에 대한 해명'」이라는 제목의 자료 2건을 냈다.

경찰이 이례적으로 이틀 연속으로 해명자료를 낸 것은 "다음카페 '유모차부대' 운영자 정모(33·여)씨 등 주부 3명에 대해 집시법 위반과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수사중"이라고 19일 발표한 데 대해 비난 여론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사법처리 대상 주부들을 '유모차를 동원해 불법 촛불집회에 참여하도록 선동한 자들'로 지칭하면서 수사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사법처리 대상 주부 3명에 대해 '극렬 가담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이들에 대해서만 선별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MB '돌출 발언'에 금융당국 당혹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발 금융위기로 지난 20일 긴급소집된 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돌출성 발언'을 쏟아내 금융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이날 일부 발언들은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왔던 금융정책 기조와도 상반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국회에 제출된 금산분리 완화 법안 등 규제개혁 법안들이 신속히 처리되도록 당정간 협력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가 파산신청을 하고, 메릴린치가 매각되는 등 미국발 금융위기가 금융시장 규제를 하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추진해온 금산분리 완화, 산업은행 민영화, 금융지주회사법 완화 등 금융규제 정책이 후퇴할 것이라는 관측을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하루 전에는 금융규제 완화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은 금융감독 체계가 다 갖춰져 위기 때는 우리의 보수적인 감독체계가 피해를 적게 하는 면도 있다.

미국은 (금융감독 영역이) 민간이니까 미리 대비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는 금융 규제완화가 다소 늦춰질 수 있다는 해석을 낳았다.

이 대통령은 또 20일 소집된 회의에서 영국계 은행 HSBC의 외환은행 인수포기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도 했다.

이 대통령은 "(HSBC와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협상이 결렬된 것은) 정부가 신속한 결정을 하지 못해 실기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HSBC가 외환은행 인수를 포기한 데는 정부의 책임도 있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어서 론스타가 우리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경우 우리 금융당국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국민일보] 장안동 단속 두달 만에 업주들 속속 '백기'

서울 장안동 성매매업소 업주들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 일대에 대한 경찰의 집중단속이 계속되면서 결국 폐업을 하거나 업종변경을 하는 업주들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 장안동 성매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시작한 이래 총 61개 업소 중 20여 곳이 모텔이나 노래주점 등으로 업종을 전환하거나 아예 문을 닫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금까지 업주 및 성매수자 190여 명을 적발해 이 중 7명을 구속했으며, 영업을 재개할 수 없도록 침대와 욕조 등 성매매 도구 200t 가량을 압수했다.

한 업주는 "장안동이 아닌 제3의 장소로 뜨는 업주들도 있고, 아예 업종을 변경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처음에는 경찰을 상대로 조직적인 저항도 모색했지만, 지금은 뿔뿔이 흩어져 각자 먹고 살 대책 마련에 분주할 뿐"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장안동에서 시작된 성매매업소와 '전쟁'이 강남 등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일부 업주 및 종업원들이 일산, 김포와 같은 외곽지역의 유흥가로 빠져 영업을 계속하는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동아일보] 미국서…일본서…유럽서…코리안 데이

21일은 해외에서 활약 중인 스포츠 스타의 날.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 첫 출전해 강팀 첼시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21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2008∼2009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었다. 리그 통산 8호골.

추신수는 21일 디트로이트와 홈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에 고의 볼넷 1개를 얻는 활약으로 6-3 승리를 이끌었다.

타율은 0.310으로 뛰었다.

이승엽(32·요미우리)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때 한신에 13경기 차로 뒤졌던 요미우리는 한신과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며 10연승을 달렸고 마침내 센트럴리그 공동 선두로 뛰어오르는 기적을 연출했다.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0-2로 뒤진 4회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역전극의 서막을 열었고 타자가 일순해 다시 타석에 등장한 이승엽은 2사 1, 3루에서 한신 네 번째 투수 스콧 애치슨의 5구째 몸쪽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시즌 7호이자 쐐기 3점 홈런.

5회에만 8점을 얻은 요미우리는 한신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9-5로 이겼다.

[조선일보] "고소득 전문직-자영업자 3조 소득 탈루"

의사, 변호사, 변리사 등 고소득 전문직 및 프랜차이즈 음식점 업자, 학원 사업자 등 기업형 자영업자들이 2005년부터 올해 8월까지 3조 원대의 소득을 탈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이 2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국세청이 최근 3년 8개월 동안 7차례에 걸쳐 세금 탈루 혐의가 큰 고소득 전문직 및 자영업자 2188명을 대상으로 세무 조사한 결과 3조 767억 원의 탈루소득액을 적발해 1조 1708억 원의 추징세액을 징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1인당 평균 14억 617만 원을 탈루한 것으로 이들은 전체 소득액 중 49.9%를 탈루했다.

[중앙일보] 39 : 34 : 25 개헌 한다면 바람직한 권력 구조
 
우리 국민은 개헌을 할 경우 외교·국방 등의 '외치'를 대통령이 맡고 '내치'는 국무총리가 나눠 권한을 행사하는 분권화된 정부 형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초반에 머물던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은 추석(9월 14일) 이후 20%대 중반으로 올랐다.

이는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이 8월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1200명(방문 면접)을 대상으로, 또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18일 962명(전화 조사)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한 중앙일보 창간 특집 여론조사에 따른 것이다.

개헌 시 바람직한 권력구조를 묻는 질문에서 '대통령이 외교·국방 등 외치를 맡고 국회의 다수당에서 뽑힌 총리가 내치를 맡는 분권형'이 좋다는 응답이 39.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각이 국정을 맡아 운영하는 내각책임제'가 33.9%였고, '대통령이 모든 권한을 행사하는 순수 대통령제'는 24.7%로 가장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5.4%로 추석 이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대통령이 잘한 일을 묻는 항목에 대해 "없다"고 대답한 사람이 지난해 43%에서 올해 68%로 늘어났다.

덧말

경기악화로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료기관 이용횟수가 감소하면서 건강보험재정의 누적 흑자가 지난달 기준으로 2조 4000억원을 넘어섰네요.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좋아진 가장 큰 원인은 '경제 불황'으로 올해 상반기 건강보험 급여비 증가율은 예년의 12~13%보다 적은 8~9%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흑자가 늘어난 만큼 상급 병실료 차액의 급여 전환, 노인 틀니· 스케일링 등 치과 급여 확대 등 보장성 확대 요구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도 건강보험료의 동결 또는 인상 폭 축소도 거론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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