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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추경예산' 놓고 다시 협상 돌입…중대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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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오늘(17일) 추가경정 예산안을 놓고 다시 협상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또 다시 표결처리를 강행한다는 입장이어서 여야간의 격돌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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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민주당 원혜영, 선진창조 모임의 권선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추경예산안을 놓고 재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세 원내대표는 기자들의 요청에 따라 사진 촬영에 응한 뒤 모두 발언 없이 곧바로 비공개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회담에 들어가기에 앞서 SBS 기자와 만나 "최대한 합의 처리를 이끌어보겠다"면서도 "야당의 입장 변화가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11일 예결위 소위를 통과한 4조 2천677억 원 추경안과 관련해 대학생 학자금과 노인 틀니 지원에 대한 증액을 요구하는 새 협상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면 재검토를 요구해온 기존 입장에서 다소 유연해진 것으로 보이나 최종 절충에 이를수 있을 지는 여전히 불투명해 보입니다.

이런가운데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2시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소집해놓은 상태입니다.

한나라당은 여야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선진당등과 함께 표결처리를 다시 강행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오전 여야간 협상 결과가 격한 대치냐 합의 처리냐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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