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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구제금융설, 미 증시 진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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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과 AIG 신용위기 등의 충격으로 폭락했던 미 증시가 정부의 AIG 구제 금융설이 나돌면서 하룻만에 진정세로 돌아섰다.

미 다우지수는 16일 개장 초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장 중반 정부가 AIG에 구제금융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장중 14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장중 23포인트까지 상승했다.

미 증시 진정세는 17일 국내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투자은행(IB)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 신청과 보험사인 AIG의 유동성 부족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기금금리가 16일 2%에서 그대로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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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앙은행의 통화정책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이번 금리 동결 결정은 지난 6월과 8월에 이어 올 들어 3번째다.

FOMC는 이날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린 직후 성명에서 “그동안 계속해 온 시장의 유동성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통화긴축완화 정책이 완만한 경제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금융시장 위기증가와 가계지출 감소, 경제성장 둔화 등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발 금융쇼크…주가 폭락, 환율 폭등

미국 리먼브러더스 파산 신청으로 우리 금융시장이 대혼란에 빠졌다.

코스피지수는 90포인트 이상 폭락했고, 환율은 1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다.

정부는 긴급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리먼브러더스 서울 지점 영업을 정지하고 국제통화기금(IMF)등과 국제공조에 나서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추석 연후 직전인 12일보다 90.17 포인트(6.10%) 내린 1387.75로 마감했다.

코피지수는 지난해 3월 5일(1376.15)이후 1년 6개월여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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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은 낙폭이 더 커 37.62포인트(8.06%) 내린 429.29로 장을 마쳤다.

반면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직전 거래일보다 50.90원이 뛰는 등 올해 최대폭으로 급등하면서 1160.0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60원대로 떨어진 것은 2004년 8월13일(1162.30원) 이후 처음이다.

반면 금융위기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지면서 채권 가격은 강세를 보여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는 전날보다 0.13%포인트 하락한 연 5.53%에 거래됐다.

금융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열어 리먼브러더스 뱅크하우스 서울지점과 리먼브러더스 인터내셔널증권 서울지점에 대해 예금 취급과 채무변제 행위를 금지하는 영업정지 조치를 취했으며, 한국은행은 시중에 외화유동성을 공급키로 했다.

김동수 기획재정부 1차관,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 이승일 한국은행 부총재는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긴급 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갖고 리먼브러더스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도 청와대에서 거시경제정책협의회를 갖고 미국발 금융위기와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여야, 추경안 처리 '책임론 공방'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두고 다시 맞선 여야는 16일 서로 책임론을 제기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묵시적 동의'를 거론하며 원안 처리를 촉구한 반면, 민주당은 '한나라당 강행 처리 시도의 배후는 이상득 의원'이라며 추경안 재검토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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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추경안 처리가 한나라당 의원들의) 숫자가 조금 안돼 실패를 했지만, 민주당도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묵시적으로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이한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도 라디오에 출연, "예결특위 소위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민주당 의원들이 참여했다"며 "이번에 조정한 내용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99% 합의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묵시적 동의론'을 거듭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한 고위 당직자는 "11일 밤 예결특위에서 사·보임 절차가 문제됐을 때 이상득 의원이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본회의에서 처리하면 된다'고 해 홍준표 원내대표가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직권 상정을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매매 단속 '스텔스' 뜬다

서울지방경찰청이 17일 성인 오락실과 성매매 업소 단속에 나설 '스텔스(Stealth)' 부대와 범죄 다발 지역에서 민생치안 업무를 담당할 '그린포스(Green-Force)' 부대의 발대식을 한다.

600여명 규모의 이들 부대는 그동안 촛불집회 대응에 집중했던 경찰력을 민생치안 활동으로 돌리기 위한 것으로 본격 활동은 18일부터 시작한다.

2개 부대 240명과 여경 등 총 273명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경찰관들로 구성된 '스텔스' 부대는 성매매 업소나 성인오락실로 쓰이는 건물의 도면을 입수, 작전 계획을 세우고 관련자 검거와 장부 압수 등 치밀한 단속을 펴 나갈 방침이다.

단속 지역은 장안동 일대를 포함해 청량리, 영등포, 용산, 하월곡동 등 성매매 집결지와 오락실 밀집지역이다.

지난해와 올해 신규 채용 경찰관 360명으로 편성된 '그린포스'는 주로 범죄 빈발 지역을 집중 순찰하면서 현행범을 체포하거나 범죄 예방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미국, 북한 인권법 제정 4년 만에 탈북자에 첫 영주권 부여

미국에 정착한 탈북자 63명 가운데 처음으로 영주권자가 탄생했다.

미 국토안보부 소속 이민귀화국은 2006년 5월 두리하나 선교원의 주선으로 태국에서 난민 지위를 받아 미국에 이주한 탈북자 6명 가운데 김미자 씨(가명·여·30대)에게 영주권을 발부키로 결정했다.

김 씨의 영주권 취득을 맡았던 워싱턴 로펌의 전종준 변호사는 15일 "2004년 10월 북한인권법 제정 이후 첫 사례"라고 밝혔다.

[동아일보] 대졸초임 '상위 1%' 평균 연봉 2,854만원

상장사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이 평균 2,85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 전문 사이트 오픈샐러리가 16일 국내 상장사 407 곳의 연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직원 1000명 이상)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이 3,259만원, 중견기업은 2,850만원, 중소기업은(300명 미만) 2,524만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최고 연봉은 5000만원, 최저 연봉은 1800만원으로 같은 기업군 내에서도 상당한 연봉 차이를 보였다.

구직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공기업 26개와 외국계 기업 21개를 별도로 조사한 결과, 공기업 초임 연봉은 평균 3,146만원, 외국계 기업은 3,045만원이었다.

평균 연봉을 따져보면 대기업>공기업>외국계>중견>중소기업인 셈이다.

업종별로는 금융업 연봉이 평균 3,516만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건설(3,071만 원), 제약(3,002만 원), 석유화학(2,931만 원), 기계·철강·조선·중공업(2,930만 원), 유통·무역(2,811만 원), 물류·운수(2,791만 원) 순이었다.

오픈샐러리를 운영하는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상장사는 전체 기업의 1%도 안 되기 때문에 이번 결과를 일반적인 연봉 수준으로 생각해서는 곤란하다"면서 "전체 기업의 초임 연봉은 평균 2,000만원대이며 기업별로 격차가 크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텍사스유 5.4% 급락 95.71달러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이 종가 기준으로 5개월 만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금융위기에 따른 미국의 경기침체로 석유 수요가 감소하리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WTI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5.47달러(5.4%)나 내린 배럴당 95.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종가 기준으로 100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4월 초 이후 5개월 여 만이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3.11달러 내린 배럴당 92.35달러를 기록했다.

[중앙일보] 정부, 부동산 붕괴 우려에 "19일 대책 발표" 

정부는 "미국과는 상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말하면서도 금융기관들의 주택담보대출 상황을 적극적으로 점검하는 등 부동산 가격 급락에 따른 미국식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6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부실 가능성이 높은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LTV(담보인정비율)와 DTI(소득 대비 대출 비율) 등 규제장치를 도입, 담보 부동산의 최대 60%까지 대출을 제한하고 있다.

그래서 정부 당국자들은 미국과 달리 부동산 버블 붕괴로 인해 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이 파산하는 사태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정부는 그러나 최근 지방 아파트 미분양 사태로 주택건설자금 대출이 많은 일부 저축은행의 부실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는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사주는 등의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겨레신문] 승엽 3연타석 팡·팡·팡 작렬…3점·2점·2점 '거포의 귀환'

'국민타자'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이 3연타석 홈런포를 날려 화끈하게 부활했다.

이승엽은 16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출전,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2루에서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시즌 3호 홈런을 작렬했다.

4회 2사 1루에서는 바뀐 투수 우시다 시게키의 바깥쪽 포크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훌쩍 넘겼다.

9-1로 앞선 6회초 이승엽은 아토리의 가운데 낮은 직구(시속 146㎞)를 제대로 받아쳐 중월 홈런포로 연결했다.

이승엽은 9회초 5번째 타석에서 과거 오 사다하루(소프트뱅크 감독)가 한 차례 쳐낸 4연타석 홈런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국일보] 대학 전임강사제 내년 폐지

대학 전임강사(전강) 제도가 내년부터 폐지된다.

이렇게 되면 현재 6,000여명에 달하는 전국 4년제 대학(산업대 포함) 전강은 조교수 승진을 위한 재직기간(2년)을 채운 경우에 한해 대학측과 재계약 절차를 거쳐 조교수로 임용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이런 내용의 '대학 자율화 2단계 1차 추진과제' 45개를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대학 전임교원은 전강→ 조교수 → 부교수 →교수 4단계에서 3단계로 단순화 한다.

[경향신문] YTN 생방송 중 '돌발 피켓시위'

생방송 중인 뉴스 앵커의 뒤쪽에서 방송사 노조가 돌발시위를 벌이는 장면이 방송 사상 처음으로 그대로 전파를 탔다.

구본홍 사장의 선임을 반대해온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위원장 노종면) 집행부 10여명은 16일 오후 1시부터 17분 동안 방송된 '뉴스의 현장' 의 앵커숏(앵커가 화면에 잡히는 장면) 배경화면에 등장, '공정방송' 'YTN 접수 기도 낙하산은 물러가라'등의 문구를 적은 피켓과 낙하산 사장 반대 이미지를 담은 팻말 등을 손에 들고 노출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돌발 시위가 벌어지자 보도국장 직무대행 등 간부들이 메인 스튜디오로 급히 올라와 "방송 갖고 이래서는 안 된다"며 시위를 말렸지만 노조원들은 "공정방송이 더 중요하다"면서 돌발 시위를 계속했다.

이 때문에 스튜디오 안은 한때 노조원과 간부 간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벌어지는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국민일보] 여간첩 원정화 뺨치는 경찰 부인

현직 경찰관의 부인이 여간첩 원정화처럼 성을 미끼로 군 간부들을 농락하다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현직 여경을 사칭해 2006년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도 지역 군 간부들에게 접근, "결혼하자"고 속여 돈을 받고 달아난 혐의로 윤모(37)씨를 16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현재 경기 북부 지역 일선 경찰관의 부인으로, 남편 신분증을 컬러 복사한 뒤 자신의 사진을 붙여 경찰을 사칭했다.

윤씨는 인터넷에서 산 경찰 정복 1벌과 근무복 2벌, 경찰 흉장 1개도 갖고 있었다.

자녀 2명을 둔 윤씨는 2004년에도 경찰을 사칭한 혐의로 붙잡힌 적이 있으며, 이후 가출해 남편과 현재 이혼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 양주시의 김모(35) 상사에게 20여 차례에 걸쳐 5,070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챘고, 지난 2월부터 강원도 양구군의 이모(31) 대위에게는 휴대전화를 선물 받고 전화요금 한 달치(22만원)까지 대신 내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씨는 또 강원도 철원 군부대에 근무하는 정모 대위(28)에게 "결혼하자"고 속여 최근까지 동거했고, 패물 명목으로 귀걸이·팔찌 등 귀금속 300만원어치를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덧말

지난해 12월부터 판매대행 사업을 해온 나눔로또(로또 2기)가 매주 토요일 당첨 번호가 확정된 후에 그 주의 로또 판매를 정산하는 등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운영해 온 사례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당첨번호를 안 상태에서 뒤늦게 로또에 당첨번호를 기입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네요.

나눔로또와 복권위원회가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실에 제출한 '로또 추첨 처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 8월 초까지 36회 중 4차례나 추첨 종료(매주 토요일 오후 9시) 후 판매 정산이 끝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진 의원은 "로또 측과 복권위원회 간의 판매 취소 건수 차이가 난 12번 중 6번이 정상적인 정산 마감 시간을 넘겨서 발생했다"면서 "당첨번호를 안 상태라 막판 끼워 넣기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는데 남호성 나눔로또 대표는 12일 국회 진 의원실을 방문해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조작이나 추첨 부정은 있을 수 없다"고 해명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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