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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PC만 있으면, 고속도로도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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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가운데서는 운전 도중에 급하게 메일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은 경험 있으실 겁니다.

차를 세우고 차안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 무선 인터넷으로 메일을 보낼 수 있다면 다행.

안되면 회사로 급하게 돌아가거나 근처 PC방을 찾느라 허둥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차량 이동중에 이메일과 메신저,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는 자동차용 PC가 속속 출시돼 걱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김명석/서울 돈암동 : (사용설명을 들어셨는데 어떠신가요?)외근이 많아서 매번 인터넷 할 곳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지금 차 안에서 할 수 있게 돼서 많이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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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보다 더 큰 화면, 최대 40인치 모니터까지 장착 가능합니다.

앞좌석 뿐 아니라 뒷좌석에까지 별도로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어 내비게이션으로 길을 찾으면서 뒷자리에서는 게임과 영화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에도 무리없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150만 원에서 3백만 원 정도로 결코 싼 편은 아니지만 최근 네비게이션 성장세를 보면 잠재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04년 20만 대에 그친 차량용 네비게이션 판매는 지난해 150만 대로 7배 넘게 폭증했습니다.

이동하면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은 지난 2006년 170 만 명, 오는 2010년까지 3배 이상 늘어날 전망 입니다.

많은 시간을 차량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효율적인 업무 부담을 할 수 있게 해준 자동차용 PC.

그러나 운행 중 무분별한 사용은 사고의 위험을 불러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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