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80대 노인이 아내를 폭행해 중태에 빠뜨리고 본인은 투신해 숨졌다.
14일 전남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1분께 전남 화순군 화순읍 모 아파트 문모(82)씨의 집에서 문씨가 13층에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와 함께 문씨의 집에서는 문씨의 부인(67.여)이 크게 다친 상태로 가족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은 "수년 전부터 별거 중이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가정불화로 문씨가 부인을 둔기로 때린 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문씨는 혼자 살아왔으며 전날 문씨의 부인과 아들, 며느리, 손자 등이 명절을 맞아 문씨의 집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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