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때는 특히 여성과 만 60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이 자동차사고를 많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 자동차보상연구회는 12일 지난해 접수된 자동차사고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사고의 운전자 유형을 평상시와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1일 평균 사고를 낸 운전자 수는 2천252명으로 지난해 전체 평균 2천206명보다 6.9% 늘었다.
이 중 여성 운전자는 평상시 1일 평균 531명에서 630명으로 18.6% 늘었고 60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평상시 155명에서 184명으로 18.7%나 늘었다.
연구회 관계자는 "추석 때는 장거리를 가면서 교대 운전을 하거나 성묘 후 음복 등으로 평소 운전을 많이 하지 않는 아내에게 운전대를 맞기는 경우가 많아 여성 운전자 사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령자의 사고는 역귀성 등으로 나이 많은 부모님들이 운전하다 사고를 내는 일이 많은 탓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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