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은 명절에 남편이 가장 얄미운 순간으로 "시부모님과 앉아서 몰래 내 험담할 때"를 꼽았다.
이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앙케트쇼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2'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4일 30세 이상 기혼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절에 남편이 가장 얄미운 때'에 대한 전화 설문 조사 결과다.
1위 '시부모님과 앉아서 몰래 내 험담할 때'(26%)에 이은 2위는 '음식하느라 바쁜데 고스톱 치면서 술상 봐오라고 시킬 때'(22%), 3위는 '명절에 처가는 갈 생각조차 하지 않을 때'(20%)가 차지했다.
이어 '운전하느라 피곤하다며 꿈쩍도 안하고 잠만 잘 때'(12%)가 4위에 올랐다.
'명절에 동서나 형님이 기분 망칠 때'에 대한 질문에서는 '은근히 추석 보너스나 연봉 물어보며 자기 자랑할 때'(39%)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무것도 모른다며 실수 연발할 때'(24%), '시부모님께 애교 부리며 일 안하고 응석 피울 때'(16%), '음식 조금만 하자고 하더니, 집에 갈 때 남은 음식 다 싸달라고 할 때'(12%)가 뒤를 이었다.
이 내용은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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