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목포지청은 국가대표 발탁을 미끼로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현역 프로축구 선수 부모에게 접근,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5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스포츠 에이전트로 일하는 A씨는 이와 비슷한 브로커 활동을 하다가 적발된 뒤 현재 집행유예 기간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11일 A씨를 불러 대표팀 선발에 영향력을 행사해 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챘는 지 등을 추궁했으며, 이르면 다음주께 A씨를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최근 자신을 고소한 피해자 측과 합의했지만 기소 여부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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