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어제 종가보다 38.19 포인트 오른 11,268.9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8.89포인트 오른 2,228.70을, S&P 500 지수는 7.53포인트 오른 1,232.0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월가의 화두는 리먼 브라더스였습니다.
회사 역사상 최대인 4조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리먼은, 경영난 극복을 위해 배당금 대폭 삭감, 상업용 부동산 매각, 그리고 지분 매각을 단행하겠다는 계획 내놓았습니다.
리먼의 이같은 적극적인 자구책이 발표된 직후 다우지수는 한 때 200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 유가 하락으로 18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에너지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엑손 모빌, 코노코필립스, 셰브론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S&P 500 지수를 반등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158년 전통의 리먼 브라더스가 이번 자구책에도 불구하고, 과연 독자 생존 할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면서 주가는 결국 소폭 반등에 그쳤습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세계 최대의 택배업체인 페덱스가 실적이 좋아질것같다는 발표를 내놓았고, 반도체 칩 생산업체인 텍사스 인스투르먼츠도 올해 매출이 괜찮을것같다고 전망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