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예보가 명절만큼은 비껴간 것 같아서 참 다행입니다.
내일(11일)과 모레 이틀동안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나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대체로 구름만 많겠고요.
서울의 낮기온도 26, 7도선으로 요며칠보다 한결 선선할텐데요.
다만 지금 북상하고 있는 제13호태풍 실라코의 앞으로의 진로가 다소 유동적이기 때문에 연휴 후반쯤에는 약간의 변수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또 지금 우리나라 주변에는 북서쪽과 남쪽에서 비구름이 따로 발달해있는데요.
오늘밤에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또 동쪽으로 물러난 고기압이 남쪽에 있는 고온다습한 공기를 끌어올리면서,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에도 힘을 실어주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오전에 경기북부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영동지방에도 오후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충청지방에는 낮이나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요.
전남남해안에도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저녁이 되면 전라북도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영남지방에도 오후나 저녁부터 비가 오겠고 비가 오기전까지 다소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 Q. - 건강한 추석 나기! 추석 연휴 건강관리 이것만은 지키세요.>
- 과음과 과식으로 인한 배탈과 설사가 일어날 때에는 우유, 과일은 피하고, 전해질 음료나 보리차를 마셔 탈수를 예방한다.
- 벌초를 할 때 벌레나 벌에 물렸을 때에는 침을 먼저 제거하고 얼음찜질을 해서 염증을 감소시켜주는 것이 좋다.
- 항상 응급상황을 대비해 구급상비약(진통제, 소화제, 소독약)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네, 멀미가 심하신분들은 고향가는길도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차 타기전에 마시는 생강차 한잔, 혹은 차타고 가는 중에 레몬즙을 마시거나 솔잎을 씹는 것도 속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금요일인 모레는 서울지역은 흐리다가 개겠지만요.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계속해서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베이징이나 도쿄의 하늘은 아주 맑겠지만 홍콩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유럽에도 파리나 모스크바에 비소식이 있겠고요.
내일 LA나 시카고는 흐리겠지만 뉴욕의 하늘은 반짝 맑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