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잘자요 엄마' 는 다 큰 딸이 엄마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느날 저녁 갑자기 자살을 예고한 딸과 집에서 함께 나누는 마지막 2시간의 대화, 이것이 이 연극의 시공간적 배경입니다.
애원하고 달래고 윽박지르며 나누는 두 모녀의 마지막 대화에서 그동안 서로 몰랐던 사실과 감정이 하나 둘 드러나면서 관객들은 소통의 부재를 실감합니다.
충격적 사건으로 끝나는 이 연극은 많은 여성관객들에게 눈물과 함께 우리 가족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심경옥/관객 : 감명 깊었어요 .딸과 엄마가 평소 얘기를 못했던 것을 이렇게 연극을 통해서 보니까 서로 말은 안해도 맘이 통하니까 좋았어요]
남과 다름을 인정해 주지 않은 사회, 개성을 인정해 주지 않는 사회, 연극 '억울한 여자' 는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 끼지 못하는 한 여자의 억울한 인생을 보여줍니다.
일본의 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 연극은 독특한 성격의 한 도시 여성이 무료함을 잊기 위해 갑자기 가상의 매미를 잡겠다면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결국 독특한 성격의 주인공은 마을 사람들로부터, 남편으로부터 배척당하면서 자신의 삶이 억울하다고 호소합니다.
[박혜선/연출 : 자기는 자기의 생각을 솔직하게 얘기했을 뿐인데 남들은 이상하게 보고 그것을 너는 이상하다라고 얘기하고 하는 그 답답함…]
서울 공연을 마친 뮤지컬 시카고가 대구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시카고만의 관능적이면 화려한 춤, 그리고 옥주현, 최정원, 남경주 등 화려한 뮤지컬 스타들이 보여주는 세련된 연기가 매력적입니다.
특히 오는 13일 공연에는 관객 전원에게 티켓을 20% 할인하는 등 모처럼 찾은 지방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기원 오페라단이 청계천 파리공원에서 직장인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오페라 공연을 펼쳤습니다.
'청계천에서 만난 카르멘' 이란 제목의 이번 공연은 제 2회 충무로 국제 영화제를 기념해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