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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 이순신 동상만은..."

서울시 여론조사서 40.5%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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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조성 중인 광화문광장의 상징물로 이순신 장군 동상만을 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가 지난 7월1일부터 8월14일까지 시민 1만758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화문 광장에 '현재와 같이 이순신 장군 동상만 배치하자'는 의견이 4천359명(40.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순신 장군 동상과 함께 덕수궁 안의 세종대왕 동상을 배치하자'는 의견이 35.2%(3천789명)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 동상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세종대왕 동상만 배치하자'(12.9%)와 '이순신 장군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 외에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 동상을 세워 삼각배치하자'(11%)는 의견은 선호도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자치구별 주민조사와 시정모니터 요원의 개별 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인터넷을 통한 추가 여론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올해 말까지 광화문 광장의 동상 배치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광화문에서 청계광장에 이르는 세종로의 중앙 폭 34m에 옛 육조거리를 재현하고 연못, 분수, 문화갤러리, 조명시설 등을 설치해 광화문광장을 만드는 사업을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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