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3대 발열성 질환 가운데 쓰쓰가무시증은 최근 감소세지만,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 통계를 내보니, 최근 3년간 쓰쓰가무시증 환자는 2005년 6천7백 명, 2006년 6천4백 명, 지난해 6천 명 등 꾸준히 줄었지만, 렙토스피라증 환자는 2005년 83명, 2006년 119명, 지난해 208명으로 늘었고, 신증후군출혈열 환자도 2005년 421명, 2006년 422명, 지난해 450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별로는 질환 3개 모두 환자가 9월부터 늘어 11월에 가장 많았고 성별로는 쓰쓰가무시증은 여성이 많이 걸리지만, 렙토스피라와 신증후군출혈열은 남성이 더 잘 걸렸습니다.
지역별로는 농업 인구가 많은 전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등이 다른 시도보다 환자 발생률이 높았고 환자 연령대도 농업 종사자가 많은 50대 이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 질환이 야외 활동시 진드기나 동물로부터 감염되기 때문에 추수, 벌초 등이 잦아지는 추석 무렵부터 급증한다며 전국 보건기관에 예방과 교육홍보 활동 강화를 지시하고 국민에게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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