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쇠고기의 미생물 오염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식품부가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05년 이후 미생물 검사를 시행한 수입 쇠고기 718건 가운데 41.2%에서 식중독 균인 황색 포도상 구균이 검출됐습니다.
수입 돼지고기의 경우 천 11건을 검사한 결과 절반인 494건이 황색 포도상 구균에 오염돼 있었고, 47건에서는 식중독균 리스테리아균도 검출됐습니다.
수입 닭고기와 오리고기 검사에서는 637건 가운데 16.5%인 105건에서 황색 포도상 구균이 나왔으며, 리스테리아균은 20건이 검출됐습니다.
국가별로는 미생물이 검출된 천 81건 가운데 미국산이 1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칠레산, 헝가리산, 네덜란드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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