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모기지 업체에 대한 공적자금 투입 소식에 우리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송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호재로 무려 4%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보다 33포인트 오른 1,437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11시 30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62포인트 상승한 1,466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7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15일 만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연기금이 오늘(8일)도 매수에 나서면서 기관도 소폭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6포인트 오른 45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등 양대 모기지업체에 최대 2000억 달러에 달하는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신용 위기가 타개될 것이란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호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금융주와 그동안 낙폭이 컸던 건설 등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 급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환율은 현재 지난주 금요일보다 29원 하락한 1,088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외국인 보유 채권의 만기 집중으로 '9월 위기설'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있지만 상환에 문제가 없고 상당 부분 재투자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시장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