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와 민주당 김재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여야는 오늘(8일)부터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에 들어갑니다.
김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국현 대표와 김재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오늘 오후 2시가 처리 시한이지만 야당의 반대로 본회의 일정조차 잡히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은 체포동의안 처리를 거듭 촉구하면서도 단독 본회의 소집 요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차명진/한나라당 대변인 :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검찰 수사를 거부해서는 안 됩니다. 수사에 협조하시든지 체포동의안에 동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김형오 국회의장도 여야 합의 없이는 안건 상정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체포동의안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최재성/민주당 대변인 : 증거인멸의 우려나 도주의 우려가 없기 때문에 불구속 상태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온당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늘도 각 상임위별로 소관 부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특히 9월 정기국회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문화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문화체육부 업무보고가 예정돼있어 정부의 방송장악과 종교편향 문제가 큰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행정안전위에서는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