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1,100만여 명 정보유출' GS칼텍스 직원 소환조사

실수·고의유출·해킹 등 다양한 가능성 수사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사상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1,100만여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6일 고객정보에 접근할 권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GS칼텍스 직원 5∼6명을 소환, 조사중이다.

경찰은 전날 GS칼텍스에 대한 방문 조사에서 고객정보 접근권자 12명 가운데 고객정보가 외부저장매체에 담겨 유출되는 데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직원들을 추려내 밤 늦게까지 조사한 데 이어 이날 재소환했다.

경찰은 GS칼텍스에서 제출받은 내부조직 구성도와 네트워크 시스템의 운영 관련 자료를 토대로 이들 소환자가 규정된 목적을 벗어나 고객정보에 접근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고객정보에 대한 접근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시스템 네트워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유흥가 뒷골목에서 국회의원과 정부부처의 고위 관계자들을 포함한 1천100만여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담긴 CD 1장과 DVD 1장이 버려진 채 발견됐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광고
광고 영역

경찰은 이들 개인정보가 GS칼텍스의 고객정보와 98% 이상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데 이어 GS칼텍스 내부자들의 실수 또는 고의적 유출, 외부인의 침입 또는 해킹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GS칼텍스는 이날 주요 일간지에 사과광고를 게재하고 휴일임에도 고위 간부와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