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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경제] 경기 불황도 못 식힌 '명품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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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의 고급 보석 브랜드 티파니는 지난 2분기에 순이익 8천만 달러, 우리돈 9백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4천만 달러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두배로 늘었고, 2005년 이후 최대 상승폭입니다.

구찌 브랜드의 모회사인 프랑스 PPR도 마찬가지.

상반기 순익은 7억만 유로,우리돈 1,2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세계적인 명품업체 에르메스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순이익이 5% 늘었습니다.

명품업체들이 불황속에서도 호황을 누리는 것은 명품 열풍에 힘입은 아시아 시장의 성장세 덕분입니다.

티파니의 경우 미국에서 실적은 부진했지만 아시아 판매가 기대 이상으로 호조를 보여 좋은 성적을 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에르메스 역시 아시아권 매출이 22% 늘면서 순익 확대를 주도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등에 따른 경기 침체로 미국의 중산층은 지갑을 닫았지만, 아시아에서는 명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명품 업체들은 아시아 공략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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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원/신세계백화점 해외명품팀 과장 : 전반적으로 아시아 명품 시장 확대에 따라 각 브랜드 별로 VIP마케팅을 강화하고 마케팅비중에 광고비라든지 그런 부분들을 더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사치품만로 취급받던 명품이,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성장과 함께 대중화되고 있다는 것이 명품 업체들의 분석입니다.

당분간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명품수요가 줄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 명품 업체들의 호황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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