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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기획부동산, 재개발까지 손 뻗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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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오래된 주택이 많아 4차 뉴타운 후보지로 거론됐던 서울 화곡동 일대.

올해 초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지분값이 급등했습니다.

[화곡동 부동산 중개업소 : 봄에만 해도 사람들 엄청 많이 오고, 물건이 없고 작년에 1천 8~9백이다 그러면 2천 2~3백까지 올랐으니까…]

지분값이 이렇게 오른데는 무엇보다 재개발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조직적이고 대형화 된 기획부동산의 활동입니다.

기획부동산들은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 일단 매물이 나오는대로 거둬들였습니다.

그런 다음 매물이 소진되면 가격을 올리고 되파는 방식으로 차익을 남겼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 여기 저기 (중개업자를) 심어놓고 물건이 나오면 자기들이 다 찍어요. 기획부동산들은 워낙 돈들이 있으니까 매점매석 하는거랑 똑같아요. 물건이 없으니까 (가격이) 당연히 올라가죠. 차익 남기면 팔고….]

기획 부동산은 도봉구 창동, 관악구 봉천동, 동작구 사당동 등 재개발 기대심리가 있는 곳은 어디든 손을 뻗쳤습니다.

피해는 고스란히 실수요자들의 몫입니다.

[정현조/부동산J테크 차장 : 투기 세력들이 움직였을 때 실질적인 그 지역의 가치가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분위기에 어떤 지가 상승률만 보고 마지막엔 실수요자가 다친다는 거죠.]

따라서 전문가들은 '묻지마 투자' 나 단순한 직가 상승률만 보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잠재된 지역의 가치와 향후 개발 호재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분석한 후, 투자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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