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3시께 마포대교에서 피부미용사 제도 폐지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이던 시각장애인 김모씨 등 2명이 한강으로 뛰어내렸다가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다음달 실시되는 피부미용사 시험 내용 가운데 안마와 유사한 행위가 포함돼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시위를 벌이던 중 다리 아래로 몸을 던졌다.
김씨 등은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각장애인들은 피부미용사제도 전면 폐지를 요구하며 전날 오후부터 마포대교 교각을 점거하고 고공농성을 벌였고 이날 오후 75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보건복지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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