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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땅을 파보지만..' 심각한 에티오피아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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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가 극심한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기근의 가장 큰 원인은 가뭄입니다.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에티오피아는 일년에 두번 우기가 찾아 옵니다. 첫번째 우기는 2월부터 4월까지였는데요. 이 기간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서 땅이 마르고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했습니다. 가뭄으로 사람들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국제연합(UN) 조사에 따르면 에티오피아는 현재 460만명이 응급조치를 필요한 상태고, 800만명이 당장 음식구호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최소 7만 5,000명의 어린아이들이 영양실조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사실 에티오피아의 가뭄은 올 한해만의 일이 아닙니다.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전쟁과 가뭄이 수년간 되풀이 되는 상황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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