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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150선 마저 뚫렸다…나흘째 '폭등행진'

코스피, 기관 매수에 힘입어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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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달러 환율이 나흘 연속 급등하면서 3년 11개월여 만에 장중 1,150원선 마저 넘어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다행히 반등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송욱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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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3일) 환율은 어제보다 2원 하락한 1,132원으로 시작했습니다만, 곧바로 매수세가 폭주했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상승한 환율은 1,159원까지 폭등했는데 당국의 매도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6.70원 오른 1,150원 7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지난 2004년 10월7일 이후 3년 11개월여 만에 1,150원대를 기록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달러화가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환율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시장에 퍼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환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증시는 반등하고 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가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한 데 따라 코스피 지수는 한 때 1,400선이 무너졌지만, 프로그램과 연기금이 매수에 나서면서 다시 상승 반전했고,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2 포인트 오른 1,42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4 포인트 오른 422를 기록 중입니다.

그동안 유동성 위기설로 급락세를 보였던 두산과 코오롱, 동부그룹주는 오늘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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