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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대표 "불교계요구 조만간 좋은 해결책"

"4대요구 놓고 고심중"…"조만간 결단 단계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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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3일 종교편향 논란과 관련한 불교계의 반발에 대해 "지금 당정간에 이야기가 많이 있다"면서 "조만간 좋은 해결책이 나오리라 기대를 하고 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청와대에서도 수용 가능하고 불교계에서도 그 정도면 되지 않겠느냐는 좋은 안을 찾기 위해 지금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대통령이 사과를 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박 대표는 "모든 것을 포함해 지금 연구를 하고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불교계에서 요구하는 어청수 경찰청장의 경질 요구에 대해 "그런 논의도 불교계의 요구"라면서 "4대 요구를 불교계에서 했는데 이걸 놓고 우리가 지금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불교계에 대한 대책마련 시기와 관련, "그렇게 오래야 가겠느냐"면서 "조만간 우리가 논의를 끝내고 결단을 하는 단계로 가야 안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그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은 것"이라고 밝힌 뒤 "금명간에 결론이 나올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나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의 이런 언급은 종교편향 논란과 관련해 불교계에서 요구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 및 어청수 경찰청장의 경질요구 수용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박 대표는 이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전날 대운하 관련 언급에 대해 "대운하에 대해 최근 당정간이나 우리 당에서 새로운 논의를 한 것은 없다"면서 "국민이 원하지 않으니까 안하겠다는, 전에 취했던 입장 이상을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야당이 반발하고 있는 민주당 김재윤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문제에 대해 "여야가 슬기롭게 합의해 처리하는 것이 좋다"면서 "국회에 보고가 되면 72시간 내에 표결토록 돼 있는데 법 절차에 따라서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는 "당론을 정해봐야 반드시 구속된다는 보장도 없다"면서 국회 표결시 자유투표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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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그는 대통령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이 코스닥 기업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 친인척이라고 해서 검찰이 봐주고 그러겠느냐"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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