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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라이어 라이어' 10년째 웃음 주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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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1번지인 대학로 연극인들은 연극의 침체에 대해 건국이래 최대 불황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만큼 어렵다는 얘기인데, 그런데 대학로에서 10년째 장기공연을 하고 있는 연극이 한 편 있습니다.

바로 '라이어 라이어' 라는 작품입니다.

이래 저래 관객의 발길이 뜸한 대학로, 평일 낮 공연은 특히 더 한데 '라이어라이어' 극장만은 예외입니다.

뮤지컬도 아니고 연극인데다 낮 공연인데도 객석이 거의 다 찼습니다.

공연 시작부터 객석에서 웃음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두 집 살림을 하는 택시 기사가 그것을 숨기기 위해 벌이는 온갖 해프닝들이 무대에선 정신없이 펼쳐지고, 객석에선 한번 터진 웃음이 쉴새없이 이어집니다.

영국 코미디 연극을 원작으로 하는 이 연극은 지난 1999년 대학로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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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배우도 없고 특별한 홍보 마케팅을 할 여력도 안됐지만 입 소문이 퍼지면서 10년째 무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려 4천회 넘겨 공연했고 누적 관객만 100만 명이나 기록했습니다.

물론 이 작품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은 웃음입니다.

하지만 10년째 웃길 수 있는 비결은 거짓말이 난무하는 현실때문에 느끼는 풍자적 해학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영국의 원작은 8년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 공연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장기공연에 도전하는 여기 또 다른 작품이 있습니다.

국내 첫 호러 뮤지컬인 '이블데드' 가 주인공입니다.

올 초 공연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이블 데드' 가 대학로에 전용관을 마련하고 무기한 장기공연에 들어갔습니다.

숲속의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젊은 대학생들이 좀비들과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의 이 작품은 공연도중 붉은 불감의 피가 객석으로 튀는 게 이색적입니다.

전용관은 기존의 공연장보다 이 피 세례를 받는 좌석수를 84석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최혁주, 정상훈, 배문주 등 초연 출연진에 이필승, 오승준 등 새로운 배우가 합류했습니다.

8번째 한국을 방문하는 러시아 볼쇼이 아이스쇼가 새로운 테마로 한국 관객들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백설공주와 신데렐라 뿐 아니라 전통 클래식 작품인 '백조의 호수' 와 '비발디' 등 다채로운 아이스 쇼를 준비했습니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하게 서울 빈첸트 앙상블이 직접 라이브 연주를 해 관객들에게 살아있는 선율을 전합니다.

서울커뮤니티 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회를 갖었습니다.

지난 1996년 창단된 이 오케스트라는 매년 저소득층 청소년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클래식 무료 공연을 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저소득층 청소년 교육단체와 일반 시민 1000여 명에게 무료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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