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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연구원"직장인, 절친한 동료 평균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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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평균 2~3명의 직장 동료와 절친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LG경제연구원과 취업 포털업체인 잡코리아가 20~ 50대 직장인 359명을 대상으로 '직장내 프렌드십'을 설문한 결과 직장인의 사내 친구는 평균 2.56명으로 나타났다.

회사 내에 절친한 동료가 몇 명인지를 묻는 질문에 2명이라고 답한 비율이 27.6%로 가장 많았고 이어 1명(20.9%), 3명(17.3%) 순이었다. '한 명도 없다'는 응답도 13.1%에 달했고 5명 또는 6명 이상이라는 답변은 각각 10.6%, 5.3%에 불과했다.

토종 기업에 비해서는 외국계 기업의 사내 유대감이 다소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기업의 경우 5명(19.0%), 6명 이상(10.3%)이라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직장인들이 느끼는 사내 유대관계는 100점 만점에서 평균 52.4점으로 평가됐다.

LG경제연구원은 "하루의 절반을 일터에서 보내는 직장인에게 동료와의 프렌드십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지만 의외로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직장에서 친구를 만들기 힘든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22%가 '과다한 업무 부담으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고 이어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상사의 존재'(14%), '회사의 관심과 지원 부족'(12%), `지나친 경쟁 분위기'(11%) 등을 꼽았다.

한편 미국 갤럽연구소가 최근 112개국의 451만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프렌드십을 설문조사한 결과 '조직 내에 3명 이상의 절친한 친구가 있다'라고 응답한 직장인들이 상대적으로 직장생활 만족도가 높고 업무성과도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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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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