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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대탐험②]'현대 건축의 장' 네덜란드

자연을 배려하면서도 독특한 외관 추구하는 실험적인 건축…친환경적이고 소박한 삶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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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대도시들은 최근 '현대 건축의 장'이라 불린다. 자연을 배려하면서도, 독특한 외관으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끄는 건물들이 도심에 즐비하다.

특히 네덜란드 로테르담시에는 매우 눈에 띄는 건축물이 하나 있는데, 바로 큐빅하우스로 불리는 정육면체 건물이다. 36개의 정육면체로 이뤄진 이 건물은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로 상점, 사무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그 독특한 실험성 때문에,  큐빅하우스의 집 주인들은 입장료를 받고 매일 150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에게 집을 공개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네덜란드 도시에는 유독 실험적인 건물이 가득한 것일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파괴된 건물들을 복구하는 것으로 전쟁의 상처를 덮고자 했다. 건축가들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분위기가 강하게 조성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네덜란드인들은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을 추구하지만, 그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집은 도심의 화려한 초고층 아파트가 아니다. 이들은 많은 이웃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정원이 딸린 집을 선호하고, 집 가까이에 인공운하가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고 말한다.

(자료제공=SBS출발모닝와이드, 편집=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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