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는 길을 가던 30대 중국인을 납치해 돈을 빼앗은 혐의로 35살 장모 씨 등 중국 동포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3명을 쫓고 있습니다.
장 씨 등은 31일밤 11시쯤 안산시 원곡동 모 초등학교 앞길에서 중국인 34살 우모 씨를 승합차로 납치해 둔기로 폭행하고 3백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뒤, 우 씨를 25시간 동안 끌고 다니며 우 씨의 사촌동생에게 2차례에 걸쳐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우 씨가 보이스피싱 사기 등으로 돈을 많이 모았다는 소문을 듣고 생활비와 도박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중국인 불법체류자라 납치 사실을 안 친척들도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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