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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구하는 '긴급대응팀'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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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화재진압이나 구조·구급 현장에서 각종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 구하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 소방본부는 2일 "소방관들이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잇따라 순직하거나 부상을 당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 '재난현장 긴급대응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35개 소방서별로 이르면 이달 말부터 운영될 긴급대응팀은 2-3명 규모로 구성되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 지휘본부에서 대기하다 동료 소방관들의 매몰이나 추락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 긴급 투입돼 동료 구조작전을 펼치게 된다.

도 소방본부는 또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해 건물 붕괴 등 위험상황 발생 조짐이 보일 경우 현장 투입 소방관들을 대피하도록 하는 인명보호 자동경보장비도 도입,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고립.추락과 같은 긴급 상황 발생시 행동 및 탈출, 구조 요청 등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지난해 3명의 소방관이 재난 현장에서 구조.구급.진화 활동중 숨지고 19명이 다쳤으며 올해도 2명의 소방관이 숨졌다.

도 소방본부가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52명의 소방관 순직 사례를 분석한 결과 화재진압 과정에서 25.9%, 구조활동 과정에서 11.2%, 구급활동 과정에서 24.5%, 교육훈련 과정에서 10.5%, 기타 상황에서 28.0%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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