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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증시 폭락…투자자들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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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오후 서울의 한 증권사.

주가가 1년 6개월 전 수준으로 폭락하자, 장내 분위기는 공황상태였습니다.

[투자자 : 아침에 (주가가) 빠진다는 것만 알았지, 이렇게 빠질 줄은 몰랐어요.]

[투자자 : 분위기나 마나 속상하거든요. 내가 왜 여기에 손을 댔나.]

환매 시점을 놓친 펀드투자자들은 속수무책입니다.

[투자자 : (주가가 높을 때) 위에서 못 팔았으니까, 너무 빠졌으니까 여기서야 팔 수는 없죠.]

증권사 객장은 이렇다 할 상담이나 환매 문의없이 냉랭했습니다.

[증권사 관계자 : 일단 끝까지 가져가 보자(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서 환매땐 반토막 밖에 안 나는 상황이니까. 이렇게까지 빠졌을 때는 아예 연락도 없어요. 자포자기죠.]

전문가들은 시장 전망에 신중한 모습이었는데 대부분 단기간 내에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서동필/하나대투증권 수석연구위원 : 주식시장이 좀 안정되려면 미국 증시의 안정, 환율이 하향 안정되는 모습, 9월 외국인의 채권 매도가 낭설이었다는 이런 점들이 확인된 이후에 모양새가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폭락과 함께 9월 금융위기설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이 투자자들을 옥죄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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