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다 자전거가 더 대접받는 나라'.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은 '자전거의 수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형 도시답게 빼곡히 차량이 들어선 주차장을 상상할 법도 하지만,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은 자전거다. 시민 한 명당 2대의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고, 온 가족이 각각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현대인'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사실 네덜란드는 1970년대 시 당국에서 자동차 도로 계획을 세웠지만, 시민들의 반대로무산됐다고 한다. 시민들은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도시는 자전거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택시 자전거, 자전거 전용 도로는 기본이다.
암스테르담은 이제 '자전거 수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공공디자인의 천국'으로 변모하고 있다. 나라 지원을 받는 노인복지아파트는 100여가구가 사는데, 독특한 디자인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고급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공공도서관은 유명 건축가의 작품으로 자유분방한 동선과 특이한 시설물들이 그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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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SBS출발모닝와이드, 편집=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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