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8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오늘(1일)부터 시작됩니다. 여야 모두 민생국회를 다짐하고 있지만 감세와 규제완화 등을 놓고 의견이 맞서 있어 격돌이 예상됩니다.
박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오전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정기국회 의사 일정을 합의한 뒤 오후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100일간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또, 오늘부터 상임위별로 간사를 선출한뒤 법안 심의에 착수하며, 5일에는 쇠고기 청문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0일간 진행되고, 대통령 시정연설과 교섭단체 대표연설, 그리고 대정부 질문 등이 그 뒤를 잇게 됩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지난 10년 동안 반시장 반기업적 그런 정책이 없었던가 되돌아보는 그런 국회가 돼야 합니다.]
[원혜영/민주당 원내대표 : 경제는 살아나지 않고 물가만 지금 엄청나게 뛰고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은 민생 국회로서 철저하게 임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자총액제한제 폐지와 금산분리 완화, 그리고 법인세 등 각종 감세안과 불법시위에 대한 집단소송제 등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 있습니다.
여기에, 공기업 선진화 방안과 한미 FTA 비준안 처리 등을 놓고도 여야간에 격전이 예상되며, 방송 장악 논란도 정기국회 운영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내일부터 시작될 감사원장과 대법관 인사청문회, 신임 장관 3명에 대한 인사 검증에서도 여야간에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돼 18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순탄하게 운영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