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18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내일(1일)부터 시작됩니다. 여·야는 저마다 민생 국회를 다짐하고 있지만, 감세와 규제완화 등 쟁점이 워낙 많아서 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내일 본회의를 열어 18대 국회 첫 정기국회의 막을 열고, 12월 9일까지 100일간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국정감사는 10월 6일부터 20일간 진행되며, 대통령 시정연설과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 질문 등이 그 뒤를 잇게 됩니다.
이에 앞서 내일부터는 상임위를 열어 법안 심의에 들어가며, 다음달 5일에는 쇠고기 청문회가 개최됩니다.
여야는 벌써부터 치열한 힘겨루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지난 10년 동안 반시장 반기업적 그런 정책이 없었던가 되돌아보는 그런 국회가 돼야 합니다.]
[원혜영/민주당 원내대표 : 경제는 살아나지 않고 물가만 지금 엄청나게 뛰고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은 민생 국회로서 철저하게 임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자총액제한제 폐지와 금산분리 완화, 법인세 인하 등 각종 감세안은 물론, 불법시위에 대한 집단소송제 등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공기업 선진화 방안이나 한미 FTA 비준안 처리, 방송장악 논란 같은 쟁점들도 국회 운영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주에 예정된 감사원장과 대법관 인사청문회, 신임 장관 3명에 대한 인사 검증에서도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여 올 정기국회도 시작부터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