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부의 종교 편향에 대한 불교계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30일)은 조계사에서 한 스님이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낮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전 상원사 주지였던 삼보스님이 불교 탄압을 중단하라며 자신의 배를 흉기로 자해했습니다.
"불교탄압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혈서 복사본 30여 장을 가져와 신도들에게 나눠준 직후였습니다.
근처에 있던 스님과 신도들이 병원으로 옮겼는데,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부장 원각 스님은 스님이 자해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지만, 그만큼 불교계의 불만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군인들을 보험에 가입시킨 뒤 허위진단서로 보험금을 타게 해주고 사례금을 챙긴 혐의로 36살 조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전직 군인인 조 씨는 지난 2004년부터 전,현직 군인들을 보험에 가입시키고, 이들이 입대 전부터 앓던 질병을 군복무 과정에서 생긴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로 70억 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험금을 받은 박모 씨 등 현역군인 31명을 헌병대에 넘기고, 전직 군인 70여 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남 통영시의 한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던 7만 5천톤급 선박에서 폭발 사고가 나 30살 김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선박 연료 탱크에서 도장 작업을 하던 중 인화성 물질에 불이 붙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