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이틀 동안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오늘(29일)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설지 관심인데, 국제 신용평가 기관은 당국의 개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보도에 김영욱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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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어제보다 1원 20전 오른 1,083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키우며, 10시 10분 기준으로 어제보다 5원 넘게 상승한 1,087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달러화 강세 영향에다 외국인의 주식 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 그리고 수입업체의 달러화 매수세가 환율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지난 달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선 점도 매수세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하다고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설명했습니다.
당국의 시장개입에 대해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는 '한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하더라도 제한적인 효과만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며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습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 관계자는 '환시장 개입이 문제만 더 복잡하게 만들 뿐'이라면서 '원화 가치가 펀더멘털 때문에 떨어진 다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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