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들이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 대거 참석해 버락 오바마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28일자 버라이어티, AP통신 등에 따르면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 부부, 샬리즈 시어런과 스튜어트 타운센드 커플, 수전 새런든과 팀 로빈스 커플, 제니퍼 로페즈, 에바 롱고리아, 앤 해서웨이 같은 스타들이 25일(현지시간)부터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리고 있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조시 브롤린, 스파이크 리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아웃캐스트의 빅 보이, 애슐리 저드, 블랙 아이드 피스, 포레스트 휘태커, 제이미 폭스, 카니에 웨스트 등이 덴버에서 열린 기금모금행사에 참석하거나 공연을 벌였다.
'드림걸스'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은 가수 겸 배우 제니퍼 허드슨은 미국 국가를 부르고 셰릴 크로, 스티비 원더도 공연한다.
특히 스필버그 감독은 자신이 만든 미 참전용사들을 위한 7분짜리 다큐멘터리를 전당대회에서 시사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톰 행크스가 내레이터를 맡은 이 다큐멘터리는 유명 영화음악가 존 윌리엄스가 음악을 담당했다.
26일 열린 오바마 기금모금 파티에서는 '로스트'의 제작자 J.J.아브람스, '제리 맥과이어'의 카메론 크로 감독, 제임스 L. 브룩스 감독 등이 참석했다.
덕분에 덴버 시민들은 로스앤젤레스 시민들도 자주 못 보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거의 매일 거리에서 보는 특혜(?)를 누리고 있다.
또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인사이더'같은 TV 연예 매거진들은 덴버에 통신원들을 다수 파견해서 스타들의 동정 취재에 열중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