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길이의 양가죽 부츠.
앞 부분이 샌들처럼 뚫려 있어서 샌들인지 부츠인지 구분이 가지 않죠?
앵글부츠의 지퍼는 옆에 있다는 편견을 깨고, 뒤에 지퍼가 달린 부츠.
밑 부분에는 작은 징을 여러 개 박아 단조로움을 피했습니다.
샌들을 신자니 춥고, 부츠를 신자니 아직은 이른 감이 있는 가을엔 보통 구두나 앵글부츠를 많이 신게 되는데요.
최근엔 앵글부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길이의 부츠가 가을용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정혜진/여성패션브랜드 디자이너 : 올해 신상품으로 출시되고 있는 부츠는, 길이가 무릎까지 올라오는 긴 롱부츠가 많이 출시되고 있고요. 색상은 가을에 어울리는 모노톤의 부츠가 인기가 많습니다.]
가죽을 부풀려서 만든 탄력 있는 스웨이드 소재의 부츠는 같은 색 미니스커트에 신으면 발랄하면서 섹시한 멋을 낼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롱부츠는 윗부분을 접어 신을 수 있어 두 가지 방법으로 코디가 가능합니다.
무스탕 소재가 따뜻해 보이는 롱부츠도 벌써부터 반응이 좋은데요.
역시 윗부분을 살짝 접으면 보송보송한 털이 드러나 더욱 멋스럽게 신을 수 있습니다.
보통 길이의 부츠 역시 다양한 신상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 승마스타일 부츠는 언뜻 보기엔 굽이 낮죠.
그런데 안쪽에 2센티미터의 굽이 숨겨져 있어서 키가 작은 여성들도 부담 없이 신을 수 있습니다.
약간 거친 산양가죽을 사용해 중성적인 멋으로 신으면 좋은 부츠와 여성스러운 레이스장식에 리본까지 달린 귀여운 부츠도 눈길을 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