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반쪽밖에 만들어지지 않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도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웅한 교수와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수진 과장은 27일 1996년부터 2006년까지 11년 동안 심장이 반쪽밖에 없는 선천성 심장병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심장 외부 인조혈관을 이용한 수술을 한 결과 10년 생존률이 92%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생존자의 95% 이상은 정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았습니다.
특히 85명의 고위험군 환자에 대해서는 인조혈관과 심방사이에 구멍을 남겨놓자 10년 생존율이 90%를 넘어선 것은 물론 재수술이나 부정맥이 발생할 위험도 크게 줄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습니다.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흉부외과 분야 국제학술지 (The Journal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7월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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