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자제품을 구매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가 도입됩니다.
정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요즘 에너기 가격이 오르면서 가전제품을 고를 때 에너지 효율을 확인하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김경숙/경기도 김포 : 기름값이 비싸니까 좀 절약되는 거로 가자. 그래서 우선은 그거를 본 거 같아요. 성능 보고, 디자인 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자제품을 구입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돌려주는 제도가 도입됩니다.
'탄소캐시백' 포인트는 전국 3천만 명이 갖고 있는 OK캐쉬백카드를 통해 지급받거나, 없는 경우 탄소캐쉬백 전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교통과 수도, 전기요금 결제, 문화시설 이용에 쓸 수 있고, 저소득층 지원 등 공익프로그램에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진종욱/지식경제부 기후변화정책팀장 : 일반 대중들이 손쉽게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참여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도입 취지가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냉장고, 세탁기 등 에너지효율 등급 제품과 TV, 오디오 등 대기전력 저감품목을 대상으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다음달 참여 업체를 모집해 10월부터 시행하고, 향후 탄소 배출정보 표시제도와 연계해 대상 품목을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