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대학 연구팀은 미국의 청소년 1천 명을 대상으로, 자리에 앉아 있지 않고 몸을 움직이는 활동량이 9살부터 15살까지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6년 동안 성장해감에 따라 활동량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관찰됐습니다.
즉 9살 때는 하루 평균 3시간의 활동량을 기록했지만 15살이 되면 주중에는 하루 49분, 주말에는 35분에 불과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정은 더욱 심각합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5살부터 18살 사이의 청소년 가운데 운동을 하지 않는 비율이 미국 청소년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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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동국대일산병원 가정의학과 : 청소년기에 활동량이 적어지면 성장에 장애가 옵니다. 게다가 비만을 유발하고요. 또 이로 인해서 당뇨병이라든지 고지혈증과 같은 병들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성장기 청소년이 하루에 움직여야 하는 활동량의 최소기준을 1시간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기준을 넘어서는 경우는 연구대상자의 31%, 특히 주말에는 17%에 불과했습니다.
따라서 학교에서의 활동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운동할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하고 부모도 자녀들과 함께 운동량을 늘리는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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