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현안사업 점검을 위해 강릉을 방문 중인 한승수 국무총리는 23일 "강릉~원주 간 복선전철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강릉~원주 간 복선전철 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 관계자 등과 강릉 모 식당에서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전달받은 뒤 이 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강릉∼원주 간 복선전철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사업의 조기 착공을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간절하고 필요성과 당위성이 충분히 있는 만큼 강력히 추진해 달라"고 한 총리에게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 총리는 "국토해양부 장관과 협의해 복선전철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통령 공약사항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지킬 것이고, (나도) 반드시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총리와의 조찬 회동에는 강원도의회 최재규 의장, 강릉시 최명희 시장과 김홍규 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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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협의회는 다음 달 5일 강릉 성내동 광장에서 갖기로 한 시민 결의대회는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정부의 추진 의지가 표명되지 않으면 상경집회 등 강경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강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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