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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후계자' 화궈펑, 87세 일기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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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궈펑 중국 전 주석이 20일 87세를 일기로 병환으로 숨졌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산시성 출신의 농업전문가였던 화궈펑은 마오쩌둥의 눈에 들면서, 1959년 후난성 서기를 시작으로 출세가도를 달렸습니다.

1976년 마오쩌둥 사후 중국을 잠시 통치했지만 중국의 개혁개방을 이끈 덩샤오핑에 의해 권좌에서 밀려났습니다.

화궈펑은 자신을 밀어낸 실용주의자들이 그동안 개혁·개방을 통해 이뤄낸 중국 경제성장에 대해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표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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