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21일) 한나라당 당직자 초청 만찬에서 할 일은 하겠다면서 법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신임 당직자 180여 명이 참석한 어제 청와대 만찬에서, 법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법과 질서가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임기 중 발생한 부정과 비리에 대해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어제 만찬에서 이 대통령은 국정수행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보였습니다.
정권이 출범한 뒤 6개월이 지나 많은 것을 결심하고 행동할 준비가 됐다며, 공기업 개혁을 포함한 본격적인 국정과제에 착수할 뜻임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을 선진 일류국가의 반석위에 올려놓겠다며, 자신은 경제에 전념할테니 한나라당이 뒷받침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나라당과 청와대간의 소통 회복 문제도 언급됐습니다.
박희태 대표가 인사말에서 당청은 공동운명체라며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이 뒤에 있어 든든하다고 화답했습니다.
여야 정치권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이대통령이 법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함에 따라, 그 해석을 놓고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