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미 알고 있다?' 경기 시작 전 시상식 연습
여자탁구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그래도 일본을 꺾은 값진 동메달입니다. 정현숙 해설위원과 함께 일찍 경기장에 갔습니다.
경기시작 한참 전에 시상식연습이 있더군요. 그런데 중국 장내 아나운서가 동메달을 우리나라고 소개하더군요. 아마 일본과의 대결에서 우리가 승리하리라고 예상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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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본전이 쉬운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탁구발전 10년 장기 계획을 세운 일본은 최근 들어 가장 전력이 상승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당예서, 김경아, 박미영의 우리 팀 정말 잘 했지요. 열심히 한 우리 선수들, 경기장을 나가면서 방송 3사 중계석에도 손을 흔들어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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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중계를 하면서 쌓은 인연 덕분이겠지요. 당예서 선수와는 2004년부터 만나 탁구도 두 번 정도 쳤습니다. 김경아 선수는 제가 결혼식 사회를 봐 줬습니다. 동생 같은 우리 선수들,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축하합니다.
※ [편집자주] 손범규 아나운서는 이번 베이징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탁구, 태권도, 배드민턴, 농구 종목의 SBS 중계 캐스터로 함께 합니다. '스포츠 중계의 열혈남' 손범규 아나운서는 충칭-상하이-칭다오-베이징을 잇는 1만km의 대장정기를 담은 <베이징 온에어시리즈> 연재를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베이징 온에어시리즈>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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