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주요 언론은 러시아가 철군을 시작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밤새 러시아군이 그루지야 국경을 빠져 나간 증거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로 향하는 간선도로변에서는 러시아군 장갑차들이 트빌리시 방향으로 수㎞가량 전진하면서 도로를 봉쇄한 그루지야 경찰차량을 밀어불이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그루지야 외무부는 러시아군이 카스피시 인근 도로를 차단하고 보르조미 시내를 여전히 배회하는가 하면 세나키시 인근 군사기지도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FP 통신은 러시아군이 고리시에서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나눠주고 있지만 현지인들은 그들이 하루 빨리 떠나주기 만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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