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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펠프스', 남성은 '최민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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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성은 인간승리 이야기에 주목하는 반면 여성은 뛰어난 기량에 주로 관심을 갖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초혼 및 재혼 대상자 1천58명(남녀 각 529명)을 대상으로 '어떤 선수를 가장 관심 있게 보느냐'고 설문해 14일 발표한 결과 여성의 65.6%가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1위로 꼽았다.

남성은 32.9%가 '인간승리 선수'에, 26.1%는 '기량이 뛰어난 선수'에 관심을 갖는다고 응답했다.

반면 여성은 '인간승리 선수'에 관심을 갖는다는 응답이 겨우 2.5%에 그쳤다.

업체 관계자는 "여성이 평소에 남성들보다 스포츠에 심취하지 않기 때문에 당장 겉으로 드러나는 튼실한 신체를 바탕으로 한 탁월한 기량에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반해 남성은 이면의 치열한 경쟁도 주목하는 듯 투혼과 투지를 크게 사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가장 관심 있게 보는 종목'으로는 박태환 선수의 영향으로 남녀 모두 수영을 1위로 꼽았다.

여성은 수영(74%), 양궁(11.3%), 야구(7.5%) 순이었고 남성은 수영(32.3%), 야구(25.8%),양궁(14.2%) 순이었다.

'놓칠 수 없는 경기를 어떻게 보느냐'는 물음에 남성의 경우 과반수인 54.2%가 퇴근 후에 본다고 답했으나 여성의 경우 37.4%가 실시간으로 중간 중간에 본다고 답했다.

올림픽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대다수가 '전혀 없다(남 49.1%.여 60.6%)' 또는 '다소 산만하나 크게 영향 없다(남 42.7%.여 22.7%)'라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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