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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사회봉사 자발적으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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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이 12일 정부의 특별사면에도 불구하고 사회봉사 활동을 자발적으로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정부의 특별사면 발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사회 봉사도 자발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총 300시간으로 구성된 충북 음성 꽃동네 봉사활동의 3분2 가량을 이행했으며 이달말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이었지만 형선고 실효 특별 사면이 내려져 봉사활동을 이행할 의무가 없어졌다.

정 회장은 그러나 시간 나는 대로 사회봉사 활동을 자발적으로 벌이고 사재 8천억원을 들여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할 뜻을 밝혔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선진 노사 문화를 정착시키며 중소기업, 협력업체와의 상생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 확대, 기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이 검찰 수사 및 재판, 특별사면에 이르기까지 과정에서 본인 명의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 회장이 특별 사면에도 불구하고 사회봉사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국민과 정부를 대상으로 이번 조치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히고 재판부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해 계속 이를 자발적 차원에서 이행하겠다는 각오을 되새긴 것으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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