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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흡연자 보험료 더 비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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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분리해 보험료를 차등화하는 제도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경제부 송욱 기자 나와있습니다.

이 얘기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내야한다는 얘기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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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보험료 차등이 있긴 한데요.

흡연하지 않는 것 말고도 혈압과 체질량 지수가 일정 수준이 되야 한다는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야만 됩니다.

그런데 삼성생명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흡연 한 가지 요소만 가지고 보험료를 차등화하겠다는 것인데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사망률 통계를 따로 산출해서 이를 근거로 보험료를 차등 부과하는 식입니다.

국내에는 이런 통계가 없지만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미국 통계를 보면요.

50세 남성 흡연자의 1천 명당 사망자 수가 같은 나이의 비흡연자 사망자수의 배가 넘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선 비흡연자의 정기 보험료가 30∼40% 싸다고 합니다.

삼성생명은 이르면 내년이나 내후년에 이 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된 이유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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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삼성생명 설명은 요즘 흡연율이 떨어지는 상황인데 비흡연자들이 '자신들의 보험료로 흡연자의 보험금을 내주는 것이 불합리하다'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을 '보험료에 반영하겠다'라는 설명인데요

보험사 입장에서도 금연이 확산되면 폐암같이 흡연으로 인한 질병도 줄어들어서 보험금 지급도 줄어들고 회사에도 이익이 되는 것인데요.

여하튼 담뱃값도 만만치 않고 보험료도 오른다고 하면 흡연자분들 주머니 사정이 더 나빠질 것 같습니다.

<앵커>

송 기자, 지표를 보니까 최근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다시 오르고 있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7일에 외환당국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고 천명한 이후 1,030원대로 오르기는 처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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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보시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일 1,014원대이었는데 6거래일만에 17원이상 급등했습니다.

외국인 주식 매도도 있었고 외환당국 개입도 줄어들었지만요.

가장 큰 요인은 달러화가 최근에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로당 달러 환율을 보면 한 달 전만해도 1.6%정도였는데 지난 주말에 2.8%나 급락하면서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요.

이 때문에 '글로벌 달러 약세가 7년 만에 끝나는 것이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원인 어떻게 분석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원래 통화가치는 그 나라의 경제 체력을 반영한다고 얘기를 하는데요.

그런데 이번 경우는 미국 경제가 좋아졌기 보다는요.

상대적으로 유럽과 일본의 경제 침체가 부각됐기 때문입니다.

최근 유럽과 일본의 경제 지표들을 보면 경기 둔화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금리를 낮추거나 최소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이 때문에 유로화나 엔화에 대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달러 상승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한계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앵커>

그럼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까?

<기자>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우선 달러화 가치가 높아지면 상품시장에 쏠려 있던 자금들이 미국 시장으로 돌아오면서그럼 유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데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는데요.

시장에선 1,050원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결국 수입 물가를 올려서 소비자 물가까지 올리게 됩니다.

<앵커>

그럼 오늘(12일) 국제유가는 어떻게 됐습니까?

그루지야와 러시아와의 전쟁 영향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전쟁으로 카스피해 원유 수급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 때문에 장 초반에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제의 침체 국면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다', 이때문에 '에너지 수요가 계속 감소할 것이다' 라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75센트 하락한 114달러 45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5월 1일 이후 최저치인데요.

뉴욕 증시도 유가 덕분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가 0.41%, 나스닥 지수 1.07% 상승했는데요.

업종별로는 유통 등 유가 민감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요.

금융주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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