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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60주년 '광복절 특사'…경제인 대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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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늘(12일)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특별사면을 단행합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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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비리에 연루된 정치인과 경제인들 다수가 포함된 8.15 특별사면 명단을 오늘 오전 11시에 발표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민 화합과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이번 특별 사면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대기업 총수 중에는 최원석 전 동아건설 회장과 유상부 전 포스코 회장 등이 사면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보복 폭행 혐의로 유죄를 받은 김승연 한화 회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정몽구 현대 기아차 회장 등은 형이 확정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계가 제출한 경제인 사면 요청 명단 가운데 중소기업인 70여 명 정도도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인 중에는 권노갑, 김옥두, 한광옥 씨 등 구 민주계 인사들이 사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형이 확정된 지 오래됐고, 고령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공무원들의 주의나 경고 등 경징계를 없애주는 이른바 <징계 사면>을 공무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단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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